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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ean Seberg

이 영화를 훔치다 2007/02/16 19:10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Jean Seberg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아직까지도 그녀보다 더 아름다운 배우를 알지 못한다
지적이고 요염하며 세속적이고 투명하며 강직하며 또한 그녀는 한없이 여리다
그래서일까...

수면제 과다복용으로, 사랑스러운 그녀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

삶은 아주 달콤한 듯 하면서도 슬프고 마지막엔 그냥 보내버리기가 너무 어려운 거야
하지만 이봐, 하루하루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잖아? 맞지?
계속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뭔가가 생기겠지

       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


윌리암 포크너 알아?
아니, 누구야?
같이 잔 사람?
아냐, 이 바보
마지막 구절이 너무 멋져
슬픔과 무 중에서 난 슬픔을 택할 것이다
넌?
여자에겐 발가락이 아주 중요해
웃지마
뭘 택할 거냐니까

슬픔이 다 뭐야
난 무를 택할게
그게 나아
슬픔에는 이것저것 딸린 게 많아
그것만큼은 분명해
대답 됐지?
왜 눈을 감는거야?
눈앞을 완전히 검게 만들려고
그런데 안돼
완전히 검지가 않아
너의 미소
웃는 옆모습이 제일 예쁘더라, 너답고
나답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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